이 글은 가희와 수인분당선 문제를 어떻게 셋팅했는지에 대한, 그러니까 썰에 관련된 글입니다. 여기에 풀이는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제 레포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잘 정리된 블로그 글도 있으니, 그걸로 대신하겠습니다. 대신에, 어떻게 준비를 했고, 어떤 것을 평가하려고 했는지 상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어떤 것을 평가하려고 했는지만 보시려면 5번째 단락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 문제를 검수해 주신 검수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사실 철도 문제는 2018년 숭고한이 진행되었을 때 부터 생각해 오던 것이였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출제를 하지는 못했지만요. 그로부터 3년이 지나고, 모란역에서 인천역까지 수인 분당선만을 타고 간다는 컨셉으로 문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3시 59..
구현 검색 결과
가희와 거북이 인형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이는 bfs, dfs입니다. 그런데, 거북이 컴포넌트가 최대 10^6-1개까지 올 수 있어서, 자칫하다가는 시간초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달 전에 여행가면서 예약했던 글에는 상대 속도의 개념을 이용하자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관련글] 상대 속도를 응용한 문제들을 풀어 봅시다. 그런데, 제가 설명을 누락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bounding box 부분입니다. 예제를 가지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거북이의 맨 위에, 맨 위에 있다면 가장 좌측에 있는 이 부분을 기준 좌표로 가지고 돌렸습니다. 거북이 컴포넌트들이 처음에 이 위치에 있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거북이가 이동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이동하면, 컴포넌트 하나가 맵 바깥을..
이 글에서는 제가 출제했던 문제인 가희와 읽기 쓰기 놀이를 왜 냈는지, 그리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희와 읽기 쓰기 놀이는, race condition을 주제로 만들어진 문제입니다. 그리고 N과 C가 9보다 작거나 같기 때문에, brute force를 돌려도 됨을 알 수 있어요. N과 C가 9보다 작거나 같다는 조건을 읽은 순간, 아. 그냥 백트래킹 돌려도 되겠구나. 이게 와야 해요. 출제 의도가 race condition이라고 했는데, 어째서 경쟁 상태일까요? 단순히 턴제 게임 아니였나요? 턴제 게임은 맞습니다. 맞는데, 다른 관점에서 봐 봅시다. 1번 사람이 1번, 2번 카드 순으로 내고, 2번 사람이 3번 카드를 낼 수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1번은 a를 뒤에 추가, 2번은..
코딩 테스트를 개최하고, 다른 분들의 코드를 검토하다 보면, 어느 포인트에서 헤매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중에, 가희와 은행은 면접 대비하시면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법한 라운드 로빈 스케줄링을 물어본 문제입니다. 자세한 건 링크 참고하세요. 이 문제에서 크게 어려워 할 만한 포인트는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출제자였으니, 쉽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는 os 수업 들으셨다면 과제로도 나올 법한 문제라 익숙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푸시는 분들 중 몇 분이 빠지셨던 함정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이 어떤 발상으로 접근을 하셨고, 어떤 부분 때문에, 잘못된 답을 도출했는지 복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의도한 풀이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n명의 사람들은 0초일 때 오고..
안녕하세요. 조가희입니다. 최근에 가희와 함께하는 코딩 테스트 1회와 2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1회에서 나온 상대 속도의 개념을 2회에 똑같이 연계했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21773번을 출제자인 제가 왜 물리 카데고리로 분류했는지 이유도 같이 설명해 보겠습니다. 상대 속도는, 관찰자가 보았을 때 물체의 속도를 의미해요.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동쪽으로 1초에 1m씩 가고 있습니다. 차는 1초에 20m씩 서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하나씩 구해 볼게요. 제가 보았을 때, 차는 어떻게 오는 것처럼 보일까요? 먼저 이 때, 제 동쪽으로 21m 떨어진 거리에 차가 있었습니다. 1초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차는 저랑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제가 보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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